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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에서 또 사라진 태국인 55명' 대체 얼마 벌길래 불법 체류자 천지라는 제주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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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주도로 입국한 몽골인 156명 중 25명이 잠적하여 이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지난 2일 태국인 50여명이 또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제주항공이 제주와 방콕 직항 전세기를 매일 1회씩 운행하기 시작한지 나흘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운행을 시작한지 나흘간 제주 항공을 이용한 태국인은 모두 697명이었는데요, 그 중 417명은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입국 허가가 나지 않았다고합니다. 하지만 입국한 나머지 280명 중 55명이 관광 도중 돌연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 중 상당수가 과거에 전자여행허가 불허 결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이 제주도에 불법체류를 하는 목적은 두가지 정도로 추측해볼 수 있는데요

 

먼저 비자 없이도 입국이 쉬운 제주도를 불법 체류 통로로 악용할 가능성이 큽니다.전자여행허가 제도를 도입할 당시 제주가 국제관광 도시라는 특성을 고려해  적용지역에서 제외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불법체류를 하며 높은 임금의 한국에서 돈을 벌기 위함인데요

 

이런 소식을 접할때마다 태국, 베트남처럼 불법체류로 자주 입에 오르는 곳들의 평균 임금, 월급은 어떻게 될까?  궁금하셨던 분들 계시죠??

 

태국인의 평균 월급은 특이하게도 방콕에 거주하는 태국인의 월급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의 월급의차이가 크게 난다고 하는데요

 

태국인 평균 월급은 약 56만원, 방콕 거주 태국인 평균 월급 약 107만원이라고 합니다.

월급이 높은 방콕 기준으로 본다면 연봉은 약 1200만원 수준이죠

 

흥미로운 사실은 외국인이 태국에 가서 일할 경우엔 출신 국가별로 최저임금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1그룹 : 약 180만원

(캐나다,호주,일본,미국,서유럽)

2그룹 : 약 165만원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3그룹 : 약 130만원 

(남미, 멕시코, 터키, 동유럽,남아프리카)

4그룹 : 약 90만원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아프리카)

 

그렇다면 베트남의 월급은 어떨까요?

 

평균 월급은 약 32만원, 최상위권 근로자 평균 약 54만원이라고 합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최저임금을 베트남 내 지역을 4구간으로 나누어 각각 다르게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1지역 : 월 25만원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등)

 

2지역 : 월 22만원

(다낭, 냐짱, 닌빈, 껀떠 등)

 

3지역 : 월 19만원

(떠이닌성 일부, 짜빈성 일부 등)

 

4지역 : 17만원

(1~3 외의 지역)

 

현재 우리나라 최저시급 기준으로 계산한 월급이 약 190만원 정도 되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금액이죠

 

이렇듯 한달만에 평균 월급의 6개 가량을 벌 수 있어서 1~2년 바짝 벌어 모으고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른 최저시급과 물가에  '태국 사람들이 보면 기절할 빙수' 라는 글도 커뮤니티에 올라왔는데요 

 

신라호텔의 망고 빙수는 8.3만원

태국 평균 월급 56만원

태국에서 망고는 3kg에 3천원

 

외국에서 감자탕 20만원에 파는 느낌일까요?

 

이런 물가 차이를 고려한다면 한국에서 돈을 벌려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최근 늘어가는 제주도 불법체류자 범죄에 제주시민과 관광객들은 불안한 마음이 커져만 간다고 합니다.

중국인 A(24)씨 중국 공안복장과 유사한 유니폼을 입고 제주시내 호텔서 강도 범죄 대상을 찾고 있다.

"불법체류자들끼리 흉기난동"

 

건설현장 책임자로 일하던 A씨는 임금 체불에 불만을 갖고 있던 중국인 4명에 둘러쌓여 실랑이를 벌이던 중 황모(42)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현장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황씨도 불법체류자였다고 합니다.

 

"공무원 귀를 물어뜯은 불법체류자"

 

얼마 전에는 불법체류로 붙잡힌 외국인이 제주출입국 직원 귀를 물어 뜯었습니다. 그는 유.무죄 판단을 국민참여재판으로

해달라며 요청하기까지 했다는데요, 이 사건으로 B씨는 12주의 상해를 입고 봉합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귀 절반이 절단되었습니다. 

“흉기 든 남성이 돌아다녀요”

 

제주시 노형동에서 한 시민이 "흉기를 남성이 돌아다닌다"며 다급한 목소리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사건 당시 흰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남성은 삿대질하며 건물 밖으로 걸어왔고, 이내 반대편에 서 있던 검은색 반바지를  입은 남성이 다급하게 도망가는데요, 이를 지켜보던 시민도 급히 자리를 피했습니다. 삿대질하던 남성의 손에 흉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고자는 "떨려서 문을 잠그고 커튼까지 쳤는데 그래도 무서웠다"며 "흉기를 든 남성이 처음 나타났다가 나중에 또 나타나

(동네를)한 바퀴 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점점 심각해져가는 제주도 불법체류 문제에 대해 하루 빨리 대책 방안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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