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오징어게임, 우영우등의 흥행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BTS나 블랙핑크에 대한 팬심으로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이 늘어나자 '돌민정음'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라고 합니다.
한국을 방문하거나 한국드라마, 영화를 본 외국인들이 유독 놀라는 '이것'이 있다고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한국의 버스정류장입니다.
CNN에서는 '한국이 아시아 최고 선진국인 이유'라는 타이틀로 한국의 버스정류장을 다루기도했습니다.
CNN기자는
'한국의 버스 정류장 의자는 탄소 발열 기술을 갖추고 있어서 겨울에도 따듯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다, 미국의 경우 겨울에 오랜 시간 버스를 기다려야할 때면 몸이 얼 때가 많았는데 한국 사람들은 그런 걱정이 없어보였다'
이러한 시스템이 수도인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라며 한국 버스 정류장에 대한 칭찬을 했습니다.
해외 네티즌이나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놀라게한 한국 버스 정류장은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겠습니다.
버스 안내 스크린
자세하고 정확하게 안내되는 스크린에 외국인들은 매우 놀랐다고 하는데요, 외국에서는 실제 스크린이 있어도 시간이 잘 맞지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겨울은 따듯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한 프로그램에서도 외국인들을 놀라게 한 발열의자입니다.이 발열의자는 겨울에 사람이 앉으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따듯하게 해주는 원리로 작동된다고하는데요,
CNN에서도 이 의자를 보도하며 "추운 날씨에 취약한 노인들이 발열 의자에 앉아서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취약계층을 보호해주는 한국이야말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진국 중 하나"라고 극찬했습니다.
이 기사를 접한 일본인들은 '한국을 칭찬하는 기사가 요즘 많이 나오는 것이 수상하다','분명 뒷거래가 있었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하는데요,
일본은 늘 자신들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가지로 한국에게 밀리게 되면서 이러한 트집을 잡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외국에서 발열의자로 놀라는 것은 우리에겐 의아한 일인데요,
비,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무료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기, 공기 정화장치까지 설치되어있는 스마트 쉼터와 같은 버스정류장이 곳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저렴한 요금과 환승 제도
2004년부터 버스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하철까지도 통합 환승 할인제가 도입되었는데요, 지정된 구간 내에서 환승을 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총 4회 환승까지 무료인 이 제도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저렴한 교통비에 편리한 시스템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제도라고하네요
핑크색 좌석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보이는 핑크색 좌석은 2013년 서울시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산부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도입한 임산부 좌석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 좌석에 '한국사람들은 배려심이 어디까지인가' '마음 편히 임산부가 앉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프로그램에서 한 스페인 관광객이 이를 모르고 임산부 좌석에 앉아 당황하는 장면이 나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익숙함에 당연하게 생각했던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이 이렇게 편리한지 새삼 깨닿게되는데요,
정리하고보니 정말 편리하고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