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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렴한가 했더니.." 소고기가 아닌 '이것'으로 패티를 만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충격적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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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장보기 무서우시죠??

장바구니에 몇 개 안담았는데도 금방 10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요즘,

 

대형마트 PB상품들이 유행이라고하는데요,

특히 가장 제품도 다양하고 많이 알려진 이마트의 '노브랜드'의 매출 전년대비 상반기 5.2%나 늘었다고 합니다

 

가격은 일반 제품들보다 확실히 저렴한데 품질은 어떨까요? 

이마트의 대표적인 상품 우유와 라면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이 세가지 우유는 브랜드는 각각 다르지만 모두 '매일 유업' 한 곳에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가격은 모두 다른데요, 

 

좌측부터 피코크우유 2,080원, 매일우유 2,610원, 노브랜드 우유 1,980원입니다.

차이는 지방함량인데요,

피코크우유와 매일우유는 지방이 3.6g, 노브랜드는 3g였습니다.

 

우유의 경우는 취향에 맞춰 지방 함량만 조금 다를 뿐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라면은 어떨까요? 

 

노브랜드의 '라면 한그릇'은 5봉지에 1,980원, 같은 팔도 공장에서 만드는 '틈새라면'은 3,680원인데요,

라면의 경우는 틈새라면이 스프가 한봉지 더 들어있고 원료에도 조금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라면은 조리법과 맛에 따라 워낙 다양한 원료와 스프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겠죠?

 

반면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화장지의 경우 노브랜드 3겹 화장지가 가성비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8개 브랜드의 13개 3겹 화장지의 품질과 안정성등을 시험한 결과 흡수량과 안정성 등은 대부분 비슷한 수준의 우수함을 보여주었다고하는데요,

 

화장지의 튼튼한 파열강도와 가루 떨어짐, 물 풀림성등을 고려한 결과 노브랜드의 3겹 화장지는 대부분의 결과에서 우수함을 보였다고합니다.

그럼에도 10m당 가격은 타브랜드 제품의 절반 또는 1/3 수준으로 가성비가 가장 좋은 편에 속했습니다.

 

저렴한 가격 대비 좋은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다보니 소비자들의 신뢰도 점점 쌓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타사 대비 20% 가량 저렴한 '노브랜드 버거' 역시 침체기를 맞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나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2019년 가성비 좋은 버거를 내세워 런칭했는데요, 1년 6개월만에 100개 마장을 돌파했으며, 현재 184호점까지 매장을 열었다고 합나다. 

 

올해는 250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국내에 새롭게 진출한 햄버거 브랜드가 100호점을 내는데 통상적으로 10여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가파른 성장세가 아닐 수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100호점 돌파는 시장 안착과 사업의 성장세를 의미하는 지표로 더욱 뜻깊은 결과라고 합니다.

좌-맥도날드 빅맥 / 우-노브랜드-시그니처버거

노브랜드 버거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던 이유는 대부분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순수 쇠고기 패티를 사용하는 반면 노브랜드 버거는 돼지고기 혼합육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편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두고 동일선상에서 가격비교를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신세계의 노브랜드를 선두로 홈플러스, 롯데마트도 경쟁적으로 PB상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롯데마트는 초이스엘, 온리프라이스, 룸바이홈, 해빗 등의 10개의 PB브랜드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 확대함과 동시에, 건강 중시 트랜드에 부응해 저칼로리, 비건 등 가치를 접목한 상품 개발 확대에도 앞장 설 계획" 이라고 전했습니다.

홈플러스도 프리미엄 PB 시크니처를 론칭해서 큰 성장을 하고 있는데요,

2019년 론칭 직후 1년만에 전년 동기 39% 매출 신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홈플러스의 베스트셀링 상품으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물티슈(100매)라고 하는데요, 홈플러스의 시그니처는 PB는 저렴하고 싸구려 품질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품질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까다롭게 상품을 엄선한다고 합니다.

 

더구나 최근 프랜차이즈 치킨보다 저렴한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이 인기를 끌자 대형마트는 손님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저가 전쟁'이 치열하다고 하는데요,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홈플러스 대란 시즌2' 행사를 열어 6400여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고 합니다.

2~3인용 크기의 시그니처 피자 2,490원 (정상가 4,990원)을 시작으로 초코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3,490원(정상가 6,990원)등의 파격 할인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가격경쟁에 소비자들은 높은 물가로 힘들었던 마음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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