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외식 메뉴로 어떤 것들 가장 좋아하시나요??
곱창, 소고기, 삼겹살, 회 등등 세상엔 너무 많은 맛있는 음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기집에 가면 가끔씩 서비스로 주는 음식이 있는데요, 고기보다 '이것'을 더 좋아하는 매니아 층이 있을 정도 고소함과 매력이 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이 음식을 잘못 먹을 경우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이 음식을 먹고 목숨이 위태로웠던 남성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으시기도 했습니다.
수십마리의 기생충이 내 몸을 타고 다니는 일이 영화가 아닌 실제로 벌어진다니..정말 소름끼치죠?
바로 그 위험한 음식은 바로 생간입니다.
요즘은 여름에 육회나 회를 먹어도 문제 없을 정도로 유통과정이나 보관 기술이 발달한 것은 맞지만, 소 생간은 조금 다른 이야기 인데요,
사실 사람 기생충이 사람에게 들어오는 것으로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하는데요,
이런 기생충들은 사람의 몸이 익숙하기 때문에 원래 살던 자리로 이동해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육회를 먹어도 감염되는 기생충은 백만 분의 일로, 간혹 민촌충이 생길 수는 있지만 약 한알이면 바로 제거 가능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우리나라는 유통과정이 깨끗하고 안전한 편이라 일년에 한 두번 먹는 구충제도 먹지 않아도 된다고하네요.
하지만 유일하게 기생충 감염 예방에 있어입을 모아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바로 소 생간입니다.
소생간에는 사람 기생충이 아닌 개회충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개에 기생하는 회충으로 소, 오리, 염소 등의 동물의 간에도 기생한다고 합니다.
개 회충은 사람 몸에 들어오면 환경이 낯설어 안전한 곳에 있지 않고 눈이나 뇌와 같이 사람 몸에 치명적인 부위로 이동해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하는데요,
심지어 개회충의 알을 섭취했을 경우 사람 몸에 들어온 기생충은 성충으로 자라지 못하고 소장을 뚫고 간으로 이동, 이후 폐, 눈, 뇌 등 장기로 이동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합니다.
개회충은 폐나 장기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포도막염 같은 안과질환을 유발하기도하는데요, 충격적인 사실은 포도막염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24%가 개회충 양성반응을 보일 정도로 생각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개회충에 감염되면 초반엔 피로나 식욕부진과 같은 증상이 발현되지만 심하면 호흡이 어렵거나 기생충이 눈이나 뇌로 이동하여 사망할 수 있다고합니다.
이제는 서비스로 주더라도 소간은 쳐다도 안보게될 것 같지 않나요?
위험한 음식은 되도록 피해서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