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건물을 매수했다고 합니다.
22일 빌딩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강남구 신사동 589-6번지 건물을 160억에 매수하고 6월 잔금 납부를 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옥주현은 이 건물을 옥주현이 사내 이사로 등록된 1 인 법인 '타이틀롤'로 구매하였다고하는데요,
옥주현이 매입한 건물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도보 6분 거리인 역세권에 위치했으며, 토지면적 396.60㎡(119.97평)에 연면적 657.39(198.89평)㎡이라고 합니다.
1996년 준공된 지하1~지상3층 건물로 현재 모두 공실상태라고하네요.
기존에 지하1층은 사진관, 1층은 휴게음식점, 2층은 소매점, 3층은 사무소 용도로 설계된 이 건물은 지난달 12일 신축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옥주현은 아마 신축 후 사무실로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인중개사 전문가는 이 건물에 대해 "앞으로 을지병원 사거리에 신사위례선이 들어오는 호재도 있고, 강남에 100평 이상 신축 부지가 희소한 편인데 잘 잡은 것 같다"며
"신축비, 취득세 등을 포함하면 200억원 정도의 신축 빌딩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출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160억 투자로 약 40억 가량의 차액을 남길 수 있는 셈입니다.
한편 옥주현은 얼마 전 옥장판 사건으로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의 갈등이 있었는데요, 과거 밉상 선배에게는 설사약을 몰래 먹여 복수한다고 말하여 논란이 된 적 있습니다.
옥주현 외에도 신사동 일대에 연예인들의 건물 매수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도 지난 18일 신사동 건물주가 되었습니다.
이특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에 위치한 코너 건물을 60억 7000만원에 매입했다고 하는데요,
kb 부동산에 따르면 지하1층 지상3층 (대지 72.75평, 연면적 162.85평) 규모의 건물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매입 후 지가가 10% 상승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진 곳이다. 주택 상태였던 건물이었으나 근린생활 시설로 용도 변경을 했다. 이 때문에 잔금을 치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거 지역이었지만 리모델링, 신축 등이 활발해 상권이 변화해가는 지역이다. 매입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지역으로 위례신사선, 신분당선 연장(신사역) 등 호재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가수 세븐틴의 도겸도 1 인법 인 설립하여 신사동의 68억짜리 5층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였습니다.
naver 부동산 따르면 대지면적 52.64평, 연면적 102.91평인 이 건물은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편 도겸은 법인 발기인 으로 로드케이라는 자신 명의의 신규 법인으로 건물을 구매했지만 법인 소재지가 신사동 건물의 위치가 아닌 안양의 일반 가정집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업 목적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 경영 컨설팅 및 공공 관계 서비스업, 사무 지원 서비스업, 통신판매업, 부동산 관리업, 부동산 매매업, 부동산 임대 및 전대업, 위 각 호에 부대되는 일체의 사업이라고 적혀있는데요,
네티즌들은 "대기업 규모의 일을 가정집에서 한다니". "그사세다", "아이돌이 갑자기 법인을 세워서?" 등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일부 연예인들이 법인 명의로 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한 뒤 비싼 갚에 되팔았던 사례가 있기에 연예인들의 건물 매입 소식에 대중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