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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동네북이 된 K-외교" 영국의 한 경제 주간지에서 표현한 창피한 韓 대통령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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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국제 정치 경제 문화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보며 ‘한국의 대통령(윤석열)은 기본을 배워야 한다(South Korea’s president needs to the learn the basics)'고 말했습니다.

 

내용 못잖게 일러스트 자체도 매우 함축적이고 충격적인 모습인데요,

신발은 손에, 넥타이는 다리에 매어져 있는 기본조차 안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체는 전임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랜 정치경력을 가진 순조로운 오퍼레이터였지만 윤 대통령은 당선된 지 1년도 채 안된 거친 검사 출신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재능이 이제 한실로 드러났다고 꼬집었는데요,

 

결국 정치적으로 부족한 스킬이 골칫거리가 되었다며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조언을 해준다면, 윤 대통령은 규칙을 어기기 전에 규칙부터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보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인의 2/3는 그의 정책을 싫어하고 특히 그의 오만한 방식을 더 싫어한다. 기자들에게 출근길에만 질문을 하도록 허용하거나 열린 모습을 보이려는 시도가 오히려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비친다.

 

엉뚱한 답변이나 엉뚱한 실수로 땀을 빼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윤 대통령에게는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하고 통제해줄 비사관이 필요했는데 이를 뒤늦게 깨닫고 뉴스앵커 출신의 정치인 김은혜를 홍보 비서관으로 기용했다.

 

그가 내각과 참모로 임명한 사람들을 보면 부적절한 인사라는 느낌이 드는데 후보자 중 4명은 뇌물이나 성희롱 혐의로 사퇴했다.

 

윤 대통령은 정식적인 인사검증 절차를 건너뛰었는데도 자신의 임명이 완벽히 합법적이라는 검찰의 어투로 강변하고 있는데, 정치인의 매너는 겉모습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대통령실을 이전하면서 세금을 내는 국민들에게 제대로 납득시키지 못했다. 그는 인기 없는 정책을 판매하는 훨씬 더 어려운 작업을 마스터하기는 커녕, 대국민 정책에 관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기본적인 트릭조차 배우지 못했다. 

 

프로답지 못하게 서두르고 자꾸만 뒤를 돌아보는 아마추어같은 모습을 보인다. 

 

특히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고 전화통화로 대신하거나, 5세 조기입학을 섣불리 추진했다가 장관을 사임하게 만든 것들은 특히나 아마추어리즘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유능하면서도 비리나 스캔들이 없는 인재, 자신의 지지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이재들을 주변에 포진시키는 것이 절실해보인다. 

 

그리고 헌법이 허용하는 5년의 임기 안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국민의 민심을 사로잡기위해 서둘러 행동해야한다]

 

 

그의 취임 이후 이처럼 대놓고 비판한 외신 보도는 없었는데요, 

 

외신 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기자는 "이번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는 한번씩 읽어보시길 권장한다"며 "국내 정치부 기자들의 기사보다 더 냉철하고 정확한 분석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국 매체 BBC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소식을 전하며 윤 대통령에 대해 소식을 전한 적이 있는데요,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연상케하며 선거 캠페인 내내 실수를 저질렀다" 라며 "서울 집값 상승, 소득 불평등, 청년 실업에 대한 대중의 분노 속 윤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하와 근로 시간 제한 철폐로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세금 감면으로 주택난을 해소하겠다 약속했다" 고 전했습니다.

 

 

얼마 전 폭우로 인한 반지하에 살던 일가족 3명이 사망하면서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이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기생충, BTS등의 흥행으로 외신들의 한국에 관한 관심이 늘어가는 요즘, 부끄럽기보단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할 일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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