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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출퇴근에 세금 줄줄" 역대 대통령에 비해 거의 두 배의 경호비용 쓴다는 尹대통령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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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과는 다르게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서울 서초구의 자택에서 용산의 대통령실로 매일 출퇴근 중입니다.

이렇게 출퇴근을 하다보니 많은 경찰 경비인력이 필요한데요, 청와대 대통령 시절보다 약75%가 증가하였다는 발표가 있있어서 논란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성만 의원은 28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주야간을 포함해 윤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자택과 용산 대통령실에 중대 8개, 여경기동대 1개 제대를 배치해 운영 중인데요, 중대 하나는 3개 제대로 이루어져있고 각 제대는 약 30명정도됩니다.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에는 당선 후인 3월 10일부터 주간에 기동대 중대 2개, 여경 2팀을 배치하고 야간에 중대 2개를 배치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는 취임 전인 5월부터 주간에 중대 3개와 여경2팀을, 야간에는 중대 1개를 배치했는데요, 1개팀은 6~7명으로 4개팀은 1개 제대라고합니다.

경호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 교통관리를 위해서도 서초경찰서와 용산경찰서 소속 교통 외근 경찰을 30~40명 배치하고 있다고하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특수 제작된 차량과 호위 차량이 제공되고 이동할 때면 필요에 따라 교통신호를 조작하거나 통제하기도 하는데요, 이동 경로 곳곳에 경찰 특공대가 배치되며 동선마다 폭발물 처리반도 투입하여 요소르 제거한다고 합니다.

 

보안상 경찰은 전체 투입인원을 정확하게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인 팀당 경비 인력을 봣을 때 약 25명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계산해보면 매일 경호.경비에 경찰 590~700명정도가 투입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기존 청와대에서는 주간 중대3개, 여경1개 제대, 야간 증대 2개였다고하는데요, 현재 윤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투입된 인원이 기존보다 약 75%나 증가한 규모라고 합니다.

 

관저와 집무실이 분리되어 300명가량 추가 인원이 투입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경찰 관계자는 “기습 시위나 투척 등에 대비해 집무실과 사저에 각각 인력을 배치한데다, 용산 부지가 넓은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우려는 대통령실의 이전이 예고됐을 때부터 이미 나왔었는데요, 청와대에는 관저와 집무실이 담장 안에 있었지만 이 것이 분리되면서 각각의 장소와 출퇴근 교통까지 관리해야하는 것입니다.

 

실제 용산 경찰서는 상반기에만 근무 인원이 기존 700명에서 교통.정보 중심으로 50명 가량 늘어났다고하는데요, 

 

용산 경찰서에서 금융범죄수사팀을 해체하고 내부 인력을 재배치하면서 대통령실 이전의 유탄을 민생 범죄 수사가 맞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대통령실은 경찰 배치 인력이 늘어났다는 경찰청 자료는 집회 시위에 대한 인력으로 대통령 경호와는 아무 관련이 없으며 기존 인력으로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당선 시 원희룡 기획위원장은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을 두고 경호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다 검

토됐다”며 “머리 아플 거는 경호 쪽에서 머리 아파야지 왜 약속한 사람이 머리 아픕니까? 약속 지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은 과거 김영삼 대통령 때부터 검토됐지만 경호·경비 문제로 실현되지 못했다고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이를 공약했지만, 청와대는 2년 가까이 검토한 끝에 “청와대에 있는 본관이나 영빈관 같은 의전 공간, 헬기장 또는 지하벙커 시설들은 옮길 수가 없다”며 사실상 공약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불편이 있더라도 집무실 이전 결정은 결국 당선인 의지에 달려있으며,확정될 경우 경호처와 경찰 등은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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