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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급했으면.." 이재용이 광복절 사면으로 나오자마자 미국으로 달려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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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 이재용이 11월 1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회장으로 승진한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부회장 승진 후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하게되는데요,

 

광복절 사면을 받자마자 이재용 부회장에 미국으로 달려가 준비한 사업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미래 먹거리 산업'인데요,

이재용 부회장은 미국으로 건너가 바이오벤처 센다바이오사이언스에 1500만 달러 (약 190억)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보핵산은 단백질을 만드는 설계도의 역할을 하며 체내에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기술을 센다가 가지고 있었다고합니다.

 

 

이재용은 다양한 미래 먹거리와 함께 신약도 센다와 함께 협업하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뿐만 아니라 많은 대기업에서  최근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코로나 확산으로 육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것에 대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대체육으로 만든 햄버거 이것은 바로 식물성 고기 '대체육'인데요

 

초기에는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하거나 식용 곤충을 대체육 재료로 사용하기도했지만 최근에는 실제 동물 세포를 배양해서 만드는 배양육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전 세계의 육류 시장은 연평균 1~2%정도 성장한것에 비해 매년 평균 78.6% 설장한 대체육 시장은 요즘 보기 힘든 블루오션인 셈입니다.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은 2019년 전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를 약 17조 2000억원으로 추산했는데요,

2029년엔 10배인 170조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대체육 시장 규모는  연간 1700~3500억원 규모로 추정되지만 전세계 흐름과 같이 성장가능성은 더 높다는 전문가의 평가입니다.

 

이러한 대체육 시장을 리드하는 것은 강력한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채식주의자도 아닌 이들이 이렇게 대체육에 열광하고 소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전통적인 대규모 축산업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지구온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중 하나가 축산업인데요, 무려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의  17%에 달한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도 소고기의 비율이 60%라고 합니다.

 

 

2. 윤리적인 문제

공장식 도축과 같은 윤리문제에 대한 반감

 

3. 건강

과도한 육식 섭취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의견

 

4.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패턴의 변화

동물성 고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가치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동안 채식주의자로 한정되었던 소비타깃이 넓어지자 돈 냄새를 맡은걸까요?

국내 식품기업들도 대체육 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신세계푸드는 8월 1일에 서울 압구정동에 국내 첫 식물성 정육 델리를 개장했습니다.

 

자사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의 대체육 제품은 물론이고 대체육을 사용한 샌드위치, 샐러드등도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미국에 대체육 전문 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를 설립하고 내년 초까지 베러푸즈에 약 1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일찌감치 식물성 식품을 ‘비비고’에 이은 차세대 먹을거리로 정했는데요

 

최근에는 자사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에서 떡갈비, 함박스테이크, 주먹밥 등을 선보였습니다.

2025년까지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하고, 이 중 70% 이상을 해외에서 내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농심은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열었고 풀무원도 같은 시기 채식주의자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개장했습니다.

 

전기차만큼 관심이 쏠리는 대체육의 '제2의 테슬라'가 될 주식을 알아볼까요?

 

대체육의 대표적인 기업인 '비욘드 미트'가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순이익 실적을 보면 처참하지만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해 파이를 키우는 과정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비욘드 미트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중국 스타벅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식물성 고기를 기반으로 한 음식을 출시하고 알리바바와 제휴를 통해 상하이 매장50곳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임파서블푸드입니다.

 

빌게이츠가 투자했다고 해서 주목받은 대체육류를 공급하는 생산기업인데요

2019년 이 회사의 햄버거 패티가  CES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상장을 준비중이라고 하는데요, 내년쯤 상장을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틀리라는 최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스웨덴 기업입니다.

 

식물성 귀리우유를 만드는 회사로 직접 육류를 제공하진 않지만 식물성 우유를 생산하는 간접적인 대체육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곳 역시 다른 대체육 기업과 비슷하게 적자로 인해 주가는 처참합니다.

하지만 관심갖고 꾸준히 지켜볼만한 대체육 관련 3대장 주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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