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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부를 많이했으면.." 20년동안 너무 많이 받아, 보육원에서 더 이상 기부를 거절했다는 명품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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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박수홍의 개인 돈과 기획사 자금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그의 친형 박씨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되었는데요,

검찰은 함께 기소된 박 씨의 아내이자 박수홍 씨의 형수 이모씨에게도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박 씨가 횡령한 돈을 박수홍 씨를 위해 썼다고 주장하면서 내용을 은폐하려고 했다. 현재까지 피해 회복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으며 박수홍 씨에게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상황을 유발해 죄질과 태도가 불량하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박수홍측과 네티즌은 여전히 형과 그들의 가족이 그동안 저지른 행동에 비해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이토록 박수홍을 응원하는 이유는 그동안 박수홍이 남에게 베풀고 나누려는 따듯한 마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인데요,

박수홍은 2001년 우연히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보육원에 무려 20년동안 매년 두세차례 방문을하며 거액을 후원해왔다고 합니다.

대부분 연예인들이 방송이 끝나면 모른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박수홍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는데요,

2019년에는 건물 전체 보수공사를 지원해주거나, 암 진단을 받은 아이의 병원비를 쾌척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특히 가족과의 재산다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에도 박수홍은 보육원에 천만원을 기부하거나 보육원에 필요한 차량을 기꺼이 구입해주었다고 하는데요,

엄청난 선행을 펼치면서도 박수홍은 늘 "더 많이 못 도와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 합니다.

한 방송을 통해 아내와 함께 보육원을 찾은 박수홍에게 보육원 원장은 "내가 둘이 잘 이뤄지게 해달라고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른다. 내가 (박수홍한테) 꼭 잡으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하며 두사람을 반겼는데요,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하겠다는 부부의 말을 들은 원장은 "내가 당신네 추스르라고 그랬지 않았나"라고 말하며 "이미 받은 게 너무 많아서 이제는 그만하면 좋겠다. 우리는 이미 많이 받았다"라며 보육원에 후원을 멈춰달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박수홍은 "장인어른이 응원해 주신 분들 위해 축의금을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이렇게 결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보육원에서 박수홍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아이들은 박수홍과 친형의 재산다툼 기사에 너도나도 미담을 전하며 미담릴레이를 전하며 응원을 보냈는데요,

한 보육원 출신 아이는 "수홍이 아저씨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애신원에 살던 OOO다. 그땐 중학생이었는데 지금은 서른 중반이 됐다. 저희 시설 후원해주면서 수홍이 아저씨 덕분에 스키장도 가고 이은결 마술사님도 만나봤다"며 "보잘것 없는 어린 시절에 크게 자랑할 수 있는 추억이었다. 항상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여전히 죄를 뉘우치지 않는 친형부부에게 박수홍은 횡령 청구액을 116억원에서 198억원으로 올렸는데요,

평생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 그가 좋은 결과를 얻어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리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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