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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였던 매니저가 마흔이 넘어.." 일 없어도 사비로 월급줘, 20년 넘게 스탭들과 함께했다는 인성갑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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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족거리는 장난꾸러기 이미지로 방송에서는 가벼운 모습을 자주 보이는 한 연예인의 미담이 끊임없이 이어져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유재석조차 이 연예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주변사람을 잘 챙긴다는 주인공은 바로 탁재훈입니다.

한국 연예계 대표적인 악마의 재능으로 언급되는 탁재훈은 오랜 기간동안 방송활동을 해왔지만 엄청난 입담과 센스로 질리지않는 웃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까지 멀티 엔터테이너의 강자인 탁재훈은 컨츄리꼬꼬로 본격적인 인기를 얻은 뒤 2000년에 들어서는 예능과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2007년 연예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2013년 도박으로 방송계를 잠시 떠나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근 탁재훈이 자숙하던 기간, 엄청난 의리를 자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한 방송에 탁재훈과 함께 출연한 김희철은 "재훈이 형 의리가 엄청나다. 스탭들이랑 진짜 오래 일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탁재훈은 "맞다. 22살때 만나서 20년째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MC 이경규는 "의리가 있는거다", "잘 챙겨주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는데요,

탁재훈은 2013년 도박으로 3년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못하던 시기에도 매니저 월급을 자비로 챙겨줬다고 합니다.

그는 "저만 어려우면 되지 같이 어려우면 안되니까"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탁재훈은 금수저로도 유명한데요,

방송에서 여러번 언급이 되서 더 유명해진 탁재훈의 어비자는 바로 연 매출액 180억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국민레미콘'의 배조웅 회장입니다.

그는 1999년 쌍용그룹 계열사였던 레미콘 회사를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중이라고하는데요,

인수 당시 연 매출 30억원대였지만 현재 180억 원대까지 키우며 현재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 회장도 맡고 있다고 합니다.

배조웅 이사장은 롯데, 쌍용 등 대기업을 거쳐 국민대 재단에서 임원으로 일하다가 IMF사태 이후 퇴직 후 레미콘회사를 인수받은 것인데요,

배 회장은 한 인터뷰에서 아들 탁재훈을 언급하며 "아들이 연예인이라 가업승계를 권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다"며 "본인이 연예계 생활을 청산하고 사업을 물려받겠다는 용의가 있다면 가업상속을 하겠다.  당장 정해진 것이 아니니까 심사숙고해가며 해법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탁재훈은 아버지 회사에 대해  “아버지께서 전 재산을 물려주고 사업을 이어가라 했지만 연예인으로서 삶을 사겠다고 거절했다”라며 “경영은 전문적인 사람이 해야 하는 거 같다. 아들이라고 물려받는 건 아닌 거 같다”라며 자신의 소신 밝혔는데요,

재미를 위해 회사를 물려받겠다고 말하면서도 그는 회사와 관련된 전문 경영인에게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겠다는 의지를 전해 얼마나 속이 깊은지 알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후배들에게 미담이 들려오는 유재석도 자신이 무명이던 시절 탁재훈이 자신을 많이 챙겨줬다고 그의 미담을 전했는데요,

오랜만에 한 방송을 통해 탁재훈을 만난 유재석은 "옛날부터 형이 동생들을 정말 잘 챙겨줬다"며 "밥도 사주고 안부를 물으며 데리고 다녀줬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그의 놀라운 인성 덕분에 한차례 논란을 겪은 후에도 연예계에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뛰어난 입담과 재치를 가진 그가 또 한번 대상을 받을 날이 오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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