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청춘스타로 데뷔해 지금까지도 톱스타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한 유명배우의 미담이 끊이지 않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함께 작업한 많은 선후배들은 입을 모아 그의 인성을 극찬했는데요,
따듯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챙긴다는 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덕화입니다.
이덕화는 대학교 3학년때 동양방송13기 공채에 합격해 연기계에 입문했으며 야성적인 이미지로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하이틴스타로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이덕화는 나이가 들면서 나이 지긋한 아버지 역이나 사장님, 회장님, 혹은 조선시대 왕, 역사 유명인물 등으로 많이 출연해서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주며 거물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연기 뿐만 아니라 MC로써의 능력은 탁월하며 타고난 달변가인 이덕화는 작정하면 낚시라는 소재로 2시간 짜리 예능 프로그램을 꽉 채울 정도의 입담을 자랑하는데요,
대머리를 커밍하웃한 뒤 20년 넘게 가발브랜드 모델을 하고 있다는 이덕화는 촬영도중 기자들에게 대머리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MBC드라마 '시진읍 사건'에 이덕화는 최진실과 함께 출연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여주인공이던 최진실이 마지막 장면을 촬영하던 중 불길이 거센 와중 조명카메라가 고열에 터져서 실제로 불이 났다고 합니다.
최진실은 불길 속에서 갇혔고 모두가 불길에 발만 동동 구르던 와중에 이덕화는 소화기 하나들고 불길에 뛰어들어 최진실을 구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옷과 가발에 불이 붙어버렸고 불에 타버린 가발을 벗다가 이덕화의 대머리가 드러났다고 하는데요,
밝히기 싫던 대머리가 드러났지만 이덕화는 웃으며 최진실에게 옷하고 가발값 물어내라고 장난식으로 농담을 했다고 합니다.
최수종과의 일화도 유명한데, 이덕화와 최수종은 10살 차이가 나는 선후배 관계지만 이덕화가 먼저 형이라고만 부르라면서 서로 말을 텄다고 하는데요,
그 뒤로 이덕화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결혼이후 유산만 4번을 해서 아이를 못가졌을때 5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에 있는 낚시꾼 친구들을 모두 모았다고 합니다.
임산부에게 붕어즙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덕화는 30cm 이상의 월척 붕어로만 100마리를 잡아 건강원에서 즙을 내서 하희라에게 보약으로 보내주었다고 하는데요,
최수종은 5번째 임신에서 겨우 아이를 낳게된 하희라를 부둥켜 안고 울면서 KBS연예가중계에서 눈물콧물 다 쏟으며 이덕화에게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덕화는 지금까지도 어린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고 하는데요,
손녀뻘인 여배우들과의 촬영에서도 대선배인 자신이 불편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풀어주기때문에 이덕화가 있는 촬영현장은 늘 편한하고 즐겁다고 합니다.
이전까지 탤런트 기수 문화로 딱딱하게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문화를 이덕화는 '그런거 필요없고 그냥 형님이나 오빠라고 불러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덕화는 어린 남자 후배들이 군대를 가게 될 경우 왠만하면 면회를 직접가서 응원해주려고 한다고 하는데요,
배우 지창욱은 군대 전역 후 첫예능으로 이덕화가 출연하는 '도시어부'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덕화 몰래 등장했고 지창욱의 등장에 누구보다 깜짝 놀란 이덕화는 그를 꼬옥 안아주며 “눈물이 핑 돈다”고 말하며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지창욱은 “군 복무 시절, 이덕화 선배님이 면회를 오셨다”며 이덕화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전역한지 보름만에 '도시어부'에 출연한 지창욱은 출연계기로 이덕화의 따듯한 후배 사랑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배우 임예진도 어린시절, 매니저였던 어머니가 가사로 바빠 촬영장에 함께 있지 못할때는 이덕화에게 임예진을 유일하게 부탁했을 정도로 올바른 청년이었다고 하는데요,
임예진의 어머니는 이덕화에게 "덕화야 예진이 위험하니까 네가 데리고 있어줘라"라며 어린 임예진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오랜 연예계 생활에도 남녀관계는 물론 구설수하나없는 배우 이덕화,
앞으로도 더욱 승승장구하며 오랫동안 활동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