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한산이
개봉 4일만에 관객 161만명이
모여 심상치않은 기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국뽕이 차오른다'
'이순신이야기는 늘
벅차오르는 감동이 있다'
'4DX로 또 봐야겠다'등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기 전 알고가면
더욱 재밌게 한산을 볼 수 있는
사실들을 알아볼까요?
1. 한산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대 대첩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이순신의 3대 대첩인
한산대첩-명량해전-노량해전 중
가장 먼저 일어난 것이
한산대첩입니다.
따라서 2014년 개봉한 명량의
배우들보다
한산대첩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모두 젊어졌습니다.
'명량'의 이순신
=최민식
'한산'의 이순신
=박해일
▼
마지막 노량해전은
2023년에 개봉된다고 하네요
2. 초호화 캐스팅 + 감독님의 출현(?)
'한산' 캐스팅에
엄청난 투자를 했다는 말처럼
캐스팅이 어마어마 합니다.
이순신=박해일
와키자카 야스하루=변요한
임준영=옥택연
외에도
손현주,안성기,김향기,이준형등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명량의 권율 역할을
김한민 감독이 직접 출연했다고
하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겠죠?
3. 최초의 학익진
한산도 대첩은 학익진을
최초로 사용한 해전이라고 합니다.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이 모양은
적을 포위하면서 공격하기 적합한
이순신 장군의 진법입니다.
영화에서도 물론
학익진이 등장하는데
너무 멋있어서
소름이 돋는다는 후기가 있을정도..
4. 적군이 거북선을 부르는 이름들
영화에서 거북선이
적군들에게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데요
1) 복카이센
=전설의 바다괴물을
뜻하는 일본어
용 머리, 대포를 장착하고
왜군을 쓸어버리는 모습이
공포 그 자체라
이런 전설 속 동물의 이름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2) 마쿠라부네=장님배
거북선을 낮게 칭하는 말로
거북선의 두려움을
애써 부정하기 위해 장님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3) 구선
거북구 + 배선을 사용하여
구선이라고도 불립니다.
5. 박해일 캐스팅 비화
카리스마 넘치는 최민식이
전작의 배우였기때문에
박해일의 캐스팅에 다소
의아한 분들이 많을텐데요
박해일의 캐스팅 비화를 보면
이해가 가고
영화를 보고나면 또 한번
이해가 되는 캐스팅이라고 합니다.
감독은 박해일에게
"넌 최민식 배우 같은 이순신은
아니지만 선비형 이순신은
네가 딱 맞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한 인터뷰에서 박해일은
"이번 영화에서 보여줄 이순신은
주도면밀하게 전략을 짜서
수군들과 함께하는, 압도적인
승리의 쾌감을 보여줄 수 있는
지혜로운 장수이자 덕장이라고
감독님이 설명해준 기억이 납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실제의 이순신 장군도
말수도 적고 감정표현도
잘하지 않았다는 자료가 있는데
영화에서 박해일 배우가
이 부분을 잘 표현했다고 합니다.
6. 물없이 찍은 해전
실제 한산은 바다 근처에도
가지 않고 찍은 영화라고 합니다.
큰 배가 들어갈 수 있는
세트장을 고민하던 감독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을
세트장으로 만들어 촬영했다고 하네요
CG만으로 이렇게 엄청난 전투를
표현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보고나면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이순신 장군에 대한 감동과 존경심,
국뽕이 차오른다는 '한산'
알고가면 더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더 재미있게 관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