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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진작가
디에나 다이크만은
가족과 집의 의미에 대한
작업을 주로 하는 사진가입니다.
그녀는 미국 아이오와주 수시티에
위치한 부모님 댁에 들렸다가
떠날때마다 자신을 배웅해주는
부모님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1991년 처음 사진을 찍을때는
프로젝트가 될거라고 생각못했지만,
부모님이 점차 나이가 들고
어느 작별인사든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진은 우리의 작별 의식이 되었다."
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1991년부터 2017년까지
약 30년동안 사진을 찍는 동안
갓난아기였던 작가의 아들은
소년이되었습니다.
2009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어머니는 계속해서 딸을 배웅했고
2017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며
이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고 합니다.
"2017년 10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장례식을 마치고 나는
한장의 사진을 더 찍었다.
집 앞의 빈 도로 사진이었다.
내 삶에서 처음으로 나를 향해
손 흔들어주는 이가 없었다"
-디에나 다이크만-
그녀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며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그녀의 프로젝트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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